인라 결혼식은 개그맨 장동민의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성남일화의 박규남 단장이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심은진(전 베이비복스 멤버)을 비롯해 오진성 김홍원이 불렀다.
정성룡의 이날 결혼식 준비는 가수 출신 김태욱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에서 진행했다.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월드컵 대표팀과 소속팀 성남일화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신랑 정성룡은“나를 믿고 따라와준 신부를 보며 한층 더 책임감을 느낀다 .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된 모습으로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결혼을 앞두고 신부와 웨딩 촬영을 하면서 무척 즐겁고 행복했다. 사진속의 모습처럼 항상 행복하고 예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소속팀의 우승과 한국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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