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효리 콘서트는 여성 댄스가수 솔로로서 단독 공연을 해 낸 유일한 가수가 됐다.
퍼포먼스, 댄스와 이효리의 패션 등 많은 볼거리와 화려한 게스트들의 무대로 첫 공연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9일 오후 8시 25분부터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효리 첫 단독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효리는 게스트가 나오는 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 동안 모든 공연을 소화해냈다.
3집 히트곡 ‘천하무적 이효리’로 시작해 ‘헤이 미스터 빅’과 ‘헤이 걸’ 등 히트곡을 연속으로 선보인 이효리는 리쌍 및 마이티마우스와 합동 무대도 가졌다.
공연 막바지에 아버지와의 영상 뒤 이어진 ‘이발소 집 딸’이라는 노래를 하면서는 감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연 후반부에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등장하며 핑클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자 팬들은 핑클과 멤버들을 열렬히 환호했다.
20일 오후 이어서 열릴 이효리의 두번째 날 콘서트에는 빅뱅과 비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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