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은 올해 화제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손예진의 두 번째 남편 역을 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미남 특집' 편에 출연한 주상욱은 최근 손예진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어색했다며 "손예진의 두 번째 남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러브신이 없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영화 촬영 내내 손예진과는 딱 5번밖에 만나지 못해 아직도 서로 어색하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는 사이" 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일연속극에 출연하다보디 아주머니 팬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팬 중에는 남편과 싸우고 각방을 쓰게 돼 매일 밤 주상욱의 사진을 마음 편히 볼 수 있어 좋다고 메일을 보내는 아줌마팬도 있다"고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이러다가 나 때문에 이혼 하게 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주상욱은 1999년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해 영화 '아랑' '최강로맨스'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에어시티' '깍두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에 출연해왔다.
한편 이날 미남 특집편에는 모델 최지호, 선우재덕, 이종수, 자밀라, 한민관, 김기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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