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인스턴트메신저(IM)와 위젯을 이용할 수 있고, 2.8인치 고해상도의 LCD가 적용된 '와이드뷰 OZ폰(LG-LU14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휴대전화에 조이스틱 모양의 소형 마우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 WVGA급(해상도 800×480)의 선명한 LCD 화면에 가로보기 기능을 갖춰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의 '오즈(OZ)'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로밍통화가 되며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도 갖췄다.
LG전자가 생산하는 LG텔레콤 전용폰으로 50만원대 중반 가격에 22일부터 판매된다.
LG텔레콤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콘텐츠의 아이콘을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배치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오즈 위젯' 서비스도 선보였다.
'오즈 위젯'은 ▲뉴스, 증권, 음악, 영화, 교통, 날씨 등의 정보제공형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바로가기형 ▲시계, 날씨, 메모, D-Day 등의 꾸미기형 등 13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젯 아이콘의 크기를 통일해 자기만의 휴대전화 사용환경(UI)을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꾸밀 수 있다.
휴대전화의 위젯 버튼을 눌러 아이콘을 다운로드 받는 데는 비용이 부과되지 않는다. LG텔레콤은 이번 '와이드뷰 OZ폰'을 비롯, 내년에는 총 10여종의 위젯 탑재 휴대전화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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