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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극찬, “철학과 페이소스를 담아낼 줄 아는 훌륭한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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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극찬, “철학과 페이소스를 담아낼 줄 아는 훌륭한 연기자”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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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연인’에서 배우 정운택이‘한국의 찰리 채플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SBS 수목드라마‘스타의 연인’의 부성철 PD가 배우 정운택에게 '한국의 찰리 채플린'이라고 극찬했다.

 

부PD는 20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녹화 도중 “정운택은 코믹 연기를 하면서도 단순한 슬랩스틱이 아니라 그 속에 철학과 페이소스를 담아낼 줄 아는 훌륭한 연기자”라며 “그런 점에서 전설적인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을 닮았다”고 말했다.

 

정운택은 ‘스타의 연인’에서 주인공 김철수(유지태 분)의 절친한 동네 형이자 인터넷 매체의 기자인 병준 역을 맡아 특유의 감초연기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부성철 PD의 전작인 SBS ‘로비스트’에서 주인공 송일국과 장진영의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았던 정운택은 ‘스타의 연인’에선 현재까지 최지우를 사이에 두고 유지태와 연적(?)이지만 머지않아 좋은 후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제6회부터 등장할 가수 출신의 연기자 심은진과의 러브라인도 예정돼 있어 코믹한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택은 요즘 데뷔 이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스타의 연인’은 물론, 지난 11월 방송된 SBS 창사특집극 ‘압록강은 흐른다’에서는 악역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10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4요일’이 개봉됐다. ‘유감스러운 도시’에서는 특유의 웃음폭탄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코믹연기를 보여줬던 정운택은 알고 보면 예의범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경북 안동지방의 양반 가문 후손이다. 연극배우 출신인 그는 ‘4요일’ 촬영 때는 극한의 공포체험을 위해 월하의 공동묘지에서 텐트를 치고 잤을 만큼 노력하는 연기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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