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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국인 최초 클럽월드컵 결승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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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국인 최초 클럽월드컵 결승 선발 출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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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무대에 한국인 최초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결승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선발로 출전할 것을 확인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출전 선수들을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면서 "단 박지성만큼은 선발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은 헌신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그를 선발 기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전 무대를 밟는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맨유는 21일 오후 7시30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대회 결승에서 올해 남미 클럽 최강전(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인 LDU 키토(에콰도르)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감기 증세를 보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벤치에는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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