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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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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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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밤 12시25분에 방영되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영화. 2004년작.

 

예수가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기도하러 올라갔던 겟세마네 동산에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친 예수는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된 뒤 예루살렘으로 끌려온다.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성 모독죄로 단죄하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한다. 팔레스타인의 로마 제독 빌라도는 예수의 처리를 놓고 고민한다.

 

자신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깨달은 빌라도는 이 문제를 헤롯왕에게 의논한다. 헤롯왕은 빌라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돌려보낸다. 이에 빌라도가 군중들에게 그리스도와 죄수 바라바 중 누구를 석방할지 결정하도록 하자, 군중들은 바라바에게 자유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형을 주장한다.

 

로마 병사들로부터 처참하게 채찍질을 당한 그리스도는 빌라도 앞에 다시 끌려오게 된다.

 

빌라도는 만신창이가 된 예수 그리스도를 군중에게 보이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묻지만 피에 굶주린 군중들은 만족하지 못한다. 딜레마에 빠진 빌라도는 군중들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도록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머니인 마리아를 바라보며 그녀만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마디를 하고 죽는다. "다 이루었도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는 그 순간, 자연의 모든 것이 돌변한다."

 

영화는 예수가 실제 사용했던 고대 아람어와 라틴어로 제작됐다.

 

멜 깁슨이 감독하고 짐 카비젤이 예수, 모니카 벨루치가 막달라 마리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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