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재영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진재영은 최근 진행 된 SBS TV `야심만만 예능선수촌-골드미스가 간다 편` 녹화에 참여해 "1990년대 후반 데뷔할 때부터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다"면서 "영화 `색즉시공`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를 한 뒤에는 악플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특히 진재영은 과거 친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4~5년 동안 활동을 중단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집안이 어려워져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재영은 "뭐라도 해서 가족들부터 살려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용기를 내 동네 주유소에 찾아갔는데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 어떻게 주유소 아르바이트 일을 하느냐`며 퇴짜를 맞았다"면서 “정말 단 돈 몇 천원이 절실해서 일을 해야했는데 받아주지를 않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골드미스 다이어리’의 멤버들이 출연한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22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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