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한 상병이 이날 후임병과 함께 초소 근무를 서던 중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후임병이 발견해 보고했다.
후임병은 "갑자기 옆에서 총소리가 나 쳐다 보니 한 상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며 "한 상병 자신의 소총을 사용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헌병대는 이 후임병과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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