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쇼핑몰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받았다.
22일 한국패션쇼핑몰협회는 '2008 우수패션쇼핑몰 어워드 페스티벌'에서 가수 유리와 함께 쇼핑몰 '아이엠유리'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백지영 외에도 여성의류 전문쇼핑몰로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파격적인 홍보로 관심을 받고 있는 `4억 소녀` 김예진의 `립합`, 가수겸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서의 `벨웨스트` 등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회원사들이 기부한 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사회복지법인 한국SOS어린이마을에 전달했다.
협회는 2만여개 온ㆍ오프라인 패션 전문 쇼핑몰을 대상으로 회원사의 투표와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디자인과 마케팅, 콘텐츠 등 36개 분야에서 5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은 한국패션쇼핑몰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내년 패션섬유산업 전망 역시 불투명해 짐에 따라 관련 업계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정보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홍보, 수출 부문 등에 걸쳐 다각적인 지원은 물론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을 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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