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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시안 PMP~이것 소비자 기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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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시안 PMP~이것 소비자 기만 아닙니까?"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30 08: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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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 김미경기자] 맥시안의 PMP ‘M1’의 터치패널과 액정은 일체형인가? 분리형인가?

 액정이 파손된  맥시안 PMP ‘M1’의 AS과정에서 회사측이 터치 일체형 LCD라서  액정 파손시 터치패널도 함께 교체해야한다며 거짓 주장을 펴서 수리비를 과하게 요구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서울 상계동의 장모씨는 지난 12월 초 온라인 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를 통해 맥시안 PMP ‘M1’을 19만9000원에 구입했다.

일주일정도 사용할 무렵 실수로 PMP를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됐다.

장씨가  맥시안 고객센터에 AS비용을 문의하자  상담원은 9만원이라고 안내했다.

“왜 이렇게 비싸냐”고 따져묻자 상담원은 “액정과 터치패널이 일체형이어서 2개의 패널을 다 함께 갈아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수리 비용이 부담이 돼 결국 AS를 맡기지 못했다.

부천시 범박동의 김모씨도 맥시안 M1의 액정이 깨져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를 했다.

상담원은 이번에도 “9만원의 수리비용이 든다. LCD액정이랑 터치패널이 같이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9만원을 주고 AS를 할 바에야 그냥 새로 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 김씨는 AS를 포기하고 제품을 분해해 봤다.

하지만 분해 결과 LCD액정과 터치패널은 붙어있지 않았다.

김씨는 “LCD액정과 터치패널이 붙어있기 때문에 9만원을 받는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액정과 패널은 분리되어 있었다. 수리비용이 정당한 가격인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시안 관계자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M1 LCD구조의 이해’라는 글을 올려 LCD나 터치패널의 일부분만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대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LCD액정과 터치패널이 붙어있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충격에 의해 LCD액정과 터치패널이 분리된 것 같다”고 답했다.


<김씨가 제품을 분해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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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히로 2008-12-30 20:50:32
m1뿐만이 아니죠
D900 E900도 마찬가지로 터치패널 일체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갈아야한다며 소비자 우롱합니다.
게다가 D,E900은 터치패널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터치밀림현상' 이 일어납니다.
저역시 여러번 무상교환받았으나 때마다 고장났고, 결국엔 무상기간이 지나 거금을 들여 고쳐야 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터치가 안되는 구역이 늘어만가니 죽을 맛입니다.
정말 불쾌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