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방송에서 자신의 힘겨웠던 어린시절을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우성은 최근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 녹화에 참여해 어린 시절 매우 가난했던 정우성는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결국 생계로 인해 고등학교를 중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우성은 11년 전 개봉한 영화 '비트'의 내레이션 '나는 꿈이 없었다'를 직접 썼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우성은 "'나는 꿈이 없었다'는 내레이션은 역설적인 표현으로 나는 항상 꿈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나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이런 힘들었던 어린시절에 대해 "한번도 가난을 원망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가장 아낀다는 백일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1994년 배우 고소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구미호'로 데뷔, 이후 영화 '비트'가 흥행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유령’ ‘러브’ ‘무사’ ‘똥개’ ‘내 머릿속의 지우개’ ‘데이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연기변신을 해 왔다.
정우성의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28일 밤 10시 25분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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