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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퇴출설 "격투기에 흥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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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퇴출설 "격투기에 흥미를 잃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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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28)이 2009년 격투기 무대에서 은퇴할 가능성을 내비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K-1 다이너마이트 2008’ 대회에서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과의 대전을 압둔 최홍만은 29일 공식 인터뷰에서 “내년은 내게 마지막 해라고 생각한다.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06년 K-1과 3년 계약을 맺은 최홍만은 1년 뒤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마지막을 언급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최홍만은 최근 잇따른 연패로 K-1 내에서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태이며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국내팬들의 악플과 비난을 받았다.


또한 지난 K-1 월드그랑프리 리저브 매치서 기량이 현격히 떨어진 레이 세포(뉴질랜드)를 상대로 힘 한 번 못 써보고 패해  K-1 주최 측으로부터 퇴출당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현재 최홍만은 크로캅과의 MMA 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크로캅의 하이킥을 주의하며 그라운드로 끌고 가 파운드로 결정짓겠다. 지금 시점에서는 경기 결과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빠른 시간에 경기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습은 할 수 있는 만큼 했지만 크로캅의 경기 비디오는 보지 않았다. 그다지 관심이 없다. 비디오를 보고 대책을 세운다고 뭔가 나오는 게 아니다. 상대가 크로캅이라고 해서 특별히 의식하고 연습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같은 그의 발언 때문에 그가 더 이상 격투기에 흥미를 잃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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