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도인 에드먼튼에서 5살짜리 남자 아이가 형과 다투다 흉기로 형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신문 에드먼튼 저널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서로 다투다 동생이 두살 터울인 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들은 미성년자 보호법에 따라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부모들도 일체의 입장 표명을 삼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의 부모는 15년전 이라크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쿠르드족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지난 1984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연령을 7세에서 12세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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