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그룹 '애프터스쿨‘은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2008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들은 5인조 신예 여성그룹으로 파워풀 댄스와 퍼포먼스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특히 2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무대에 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손담비는 자신의 히트곡 '미쳤어'는 물론, '애프터스쿨'의 데뷔곡인 '플레이걸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미쳤어 안무를 각색해 더욱 섹시한 춤을 선보여 방송이 나간 뒤부터 포털 사이트 순위를 장악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올랐던 곡 중 힙합 무대에서 선보였던 where is the love, stand up for you, 빅뱅 승리의 스트롱베이비(strong baby) 등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2008 SBS 가요대전'은 이천희, 박예진, 대성의 진행으로 3시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동방신기, 비,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김종국, 슈퍼주니어 해피, SG워너비, 서태지, 보아, 에픽하이, 쥬얼리,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 FT아일랜드, 브라운아이드걸스, 다비치, 카라, 샤이니, 마이티마우스, 2AM, 2PM, 손담비, 김종욱, 송대관, 태진아, 장윤정, 박현빈 등 올 한해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의 엔딩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보아가 장식했다. 보아는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과 내년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에 수록될 '룩 후즈 토킹'(Look Who's Talking)을 열창했다.

스포츠 연예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