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아시아 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홍기는 연이은 연말 콘서트와 시상식 무대로 건강이 악화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 1월 시작되는 일본 활동을 위해 입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지난 25일과 27일, 28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8 FT아일랜드' 콘서트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SBS 가요대전' 무대에 섰다.
'가요대전' 무대에서는 노래하던 도중 박자를 놓치거나 몇 소절을 빼먹는 등 실수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관계자는 "이홍기가 연말 콘서트에서부터 과로가 겹쳐 링거을 맞아가며 공연을 이어갔다"며 "'가요대전'에서도 컨디션이 안좋아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아쉬워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FT아일랜드는 일본활동을 위해 내년 1월 2일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홍기 뿐 아니라 당초 SBS 가요대전 시상식 진행을 맡기로 했던 이효리도 과로로 실신해 이날 빅뱅의 대성이 대신 자리를 빛냈다.
때문에 이날 비와 탱고를 선보이기로 했던 계획이 무산되고 비는 혼자 ‘물쇼’를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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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픈데 또 일본 데려가시계여???????
기다리는 프리맘두 이해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