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에 따르면, 경찰은 오타와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여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 계속 저항하는 이 여자에게 총을 발사했다.
경찰이 총을 발사하자 이름이 사만타 소더린드로 밝혀진 25세의 이 여자가 쓰러졌으며, 동시에 옆방에 피신해 있던 제 3자인 스티븐 린즈씨까지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진상 조사에 나선 온타리오주 특별수사팀(SIU)은 경찰이 발사한 총알이 피의자의 가슴을 관통한 후 침실 벽을 뚫고 다시 옆 방에 피신해 있던 스티븐 린즈씨의 얼굴을 맞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SIU는경찰관의 총기 발사로 사람이 죽거나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 출동해 조사를 벌인다.
한차례 총격에 동시에 피격된 두 사람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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