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항상 상을 받으러 올라오면 울렁증이 도진다. 가족들, 특히 아침에 너무 일찍 나가느라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랑하는 아내 나경은 씨께 감사드린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료 연예인들을 호명하며 감사인사를 전한 후 “최선을 다하지 않고 최고가 되려고 했던 모습, 항상 상황만 탓했던 신인 시절의 내 모습을 항상 반성하고 있다. 혼자만 잘 살려고 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패밀리가 떴다’멤버들은 밴드를 결성해 화려한 오프닝무대를 선보였으며 ‘골드미스가 간다’의 출연진들은 ‘어쩌다’ ‘미쳤어’ ‘노바디’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다음은 '2008 SBS 연예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대상=유재석 ▲코미디 신인상=김진곤 홍윤화 ▲방송작가상=이미선(예능) 장윤정(교양) 김주리(라디오) ▲아나운서상=정미선 ▲라디오DJ상=최화정 ▲공로상=정은아 ▲MC상=김구라 신봉선 ▲TV스타상=김수로 장윤정▲우수상=한현민 ▲최우수상='웅이아버지' 팀 ▲예능신인상=양정아 ▲실험정신상=지상렬 송은이 노홍철 ▲베스트엔터테이너상=박상면 솔비 ▲베스트팀워크상='골드미스가 간다' 팀 ▲네티즌최고인기상=이천희 박예진 ▲우수프로그램='스타킹' ▲최우수프로그램='패밀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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