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비가 한 무대에 올랐다.
비와 박진영은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이원 생방송된 '2008 MBC 가요대제전'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비는 '나쁜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아임 커밍', '레이니즘' 등 대표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어 ‘King JYP’라는 스크린의 메시지와 함께 등장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등 히트곡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두 사람은 퍼포먼스와 댄스 대결을 벌이며 합동 공연을 마쳤다.
스페셜 무대를 마친 비는 "8년만에 진영이형과 처음 섰다. 8년 전에는 댄서로서 뒷자리를 빛냈는데, 지금은 한 무대에 서니 나로서는 너무 행복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MBC가요대제전에는 박진영과 비 이외에도 MC몽, 에픽하이, 2PM, 샤이니, 송대관, 태진아, 장윤정, 박현빈, 손담비, 전진, 김종국, 빅뱅, 백지영, 쥬열리, 신문희,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SG워너비, 소녀시대, SS501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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