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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탑승객 공중에서 문 열려다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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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탑승객 공중에서 문 열려다 체포돼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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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 관광객 202명을 태우고 카리브해상을 날던 전세기가 한 남자 승객의 난동으로 급히 항로를 변경,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 공항에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서비스 항공의 전세기를 타고 토론토로 돌아오던 에이드리언 워렐(33)은 30일 밤 갑자기 굳게 닫힌 항공기 문을 열어젖히려고 시도하다 깜짝 놀란 승객들의 저지로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경찰에 넘겨졌다.

 이 때문에 전세기는 인근 푼타 카나 공항에 착륙해야 했으며 승객들은 일정에 없었던 1박을 여행사에서 제공한 호텔에서 보내야 했다.

   이 항공기는 그레나다를 출발해 바르바도스를 경유, 토론토로 향하던 길이었다.

   스카이서비스 항공의 대변인은 "그 남자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운항중 항공기 문은 열리지 않는다"며 "범인은 공항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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