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위의 요정아닌 인간 김연아를 보여 드릴께요~"

1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신년 특집 토크쇼 '2009 국민의 희망, 파이팅 코리아-김연아 스페셜'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다양한 매력을 공개한다.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는 이 토크쇼에서 김연아가 직접 초대한 태연, 신봉선, 노사연, 알렉스 등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평소 태연의 노래를 애창곡을 즐겨부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

김연아는 가수 뺨치는 가창력으로도 '거위의 꿈'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태연의 ‘들리나요’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

신봉선은 김연아의 닮은 꼴 '김연하'라는 주장으로 나서 '죽음의 무도'의 카리스마 넘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무도없이 죽음만 남은' 굴욕(?)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아울러 김연아는 어떤 연유로 다른 손님들을 섭외했는지 설명한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연아의 다양한 매력과 장기 등이 공개된다.

패널들과 국민들은 평소 김연아에게 궁금해했던 피겨 의상에 대한 비밀, 화장법, 식단, 스케이팅 노하우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김연아는 선수로서의 고충, 19세 소녀로서의 고민 등에 대해 털어놓는가 하면 전지훈련과 해외대회 출전시마다 들고 다니는 여행 가방과 소지품도 공개된다.

또한,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 꿈나무 김현정이 그동안 자신을 후원해준 김연아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