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인생에 있어 중요했던 몇 번의 기회를 공개했다.
새해 첫 날인 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박휘순은 “사람에겐 인생에 있어 3번의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 왔던 기회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다”라고 밝혔다.
하하의 부제로 인해 '제7의 멤버'가 화제가 되었던 무한도전의 레슬링 편 촬영에 참석하게 된 박휘순은 당시 어깨를 다쳐 제대로 촬영에 임하지도 못하고 조기 퇴출을 당해야했던 아픈 기억을 공개했다.
이어 박휘순은 “두 번째 기회는 신봉선을 놓친 일”이라고 밝혔다. 박휘순은 과거 신봉선이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박휘순은 “세 번째 기회는 곧 올 것이다!”라며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년특집 '해피투게더 - 시즌 3’에는 유오성, 박은혜, 송선미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쫄쫄이 노래방'에서는 공형진, 김성수, 조여정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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