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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애가 있는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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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애가 있는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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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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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연말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은 요즘, 가족애를 소재로 한 따뜻한 공연들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상살이가 팍팍하고 삶이 고달파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고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가 될수록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가족애가 듬뿍 담긴 공연들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12월 마지막 주 [공연뭐볼까]에서는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들간의 사랑을 일깨워 줄 작품들을 모아보았다.

- 끈끈한 자매간의 우애, 뮤지컬 ‘언약의 여정’
12월 20일 오픈 이후 첫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언약의 여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죽음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방황하던 10대 소녀 ‘케린’(문혜영)이 언니 헤더(김찬례)로부터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성경책을 건네 받고, 그 안에 담겨있는 ‘요셉’(조병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경기 불황으로 움츠려 드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언약의 여정’은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동생 ‘케린’을 끝없는 인내와 사랑으로 감싸 안는 언니 ‘헤더’의 사랑이 공감대를 형성한다. 뮤지컬 <언약의 여정>은 종교적인 색깔을 뛰어넘어 자매간의 우애와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누구나가 세상에서 부딪힐 문제들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는 긍정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08년 12월 20일 ~ 2009년 1월 18일,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 평일 8시/ 수 2시, 8시/ 주말 2시, 7시 30분(월 쉼), VIP석 90,000원/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엄마와 함께! 순대국집 모녀가 끓여내는 뜨거운 정,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순대국집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지난 10월 28일 대학로에 첫 발을 딛었다. 홍대 소극장 떼아뜨르추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많은 지방공연장과 충무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왔다. 추억을 되새기는 70년대의 추억과 향수, 그리고 리얼리티한 언어로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소박한 일상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1월 25일까지 공연된다. (2008년 10월 28일(화) ~ 2009년 1월 25일(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전석 3만원, 문의: 02-2278-5741)

- 형제들의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앵콜 공연 중이다. 이 작품은 ‘제2회 The Musical Awards’에서 팬들이 뽑은 ‘베스트소극장 뮤지컬’에 선정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도 3개부분(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줏대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이지만 부지런하고 착한 형인 석봉과 욱하는 성격도 있지만 영리한 구석도 보이는 동생 주봉이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겪게 되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2008년 12월 5일 ~ 2008년 2월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R석 60,000원/ S석 40,000원, 문의 02-738-8289)

- 엄마, 아빠의 추억 여행에 동행! 뮤지컬 ‘달고나’
뮤지컬 ‘달고나’는 7080 세대의 대중가요를 삽입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익숙한 넘버들을 통해 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오는 2009년 1월 18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06년에 이어 송승환 대표가 두번째로 직접 연출을 맡고 탤런트 박형준, 영화배우 설성민, 뮤지컬 배우 임강희가 남녀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달고나’에서 ‘30대는 30%,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는 6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당신의 나이가 빛나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2008년 12월 20일 ~ 2009년 1월 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 화, 수, 목, 금 8시/ 토 4시, 8시/ 일 2시, 6시(월 쉼)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뉴스테이지= 조하나 기자]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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