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초저가 항공권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터넷으로 조기예매시 김포에서 제주까지 편도기준으로 1만9900원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도 3만원이 넘지 않는다. 타 항공사의 김포-제주 노선의 편도 요금이 최고 8만원~9만원인 것을 비교해 본다면 파격적인 가격인 셈.

인터넷 예약제 정착을 위해 조기예약자(early bird) 10% 범위에서 이러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1004명에게 1000원에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익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6일 취항식을 갖고 7일부터 정상 운항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터넷 예매는 물론 대형 구매 사이트몰 등 고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제적인 가격의 항공권이 제공되고 있다”면서 “부지런할수록 경제적인 항공권을 구매해 짜릿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