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한성주가 팔짱을 끼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공개적으로 표현해 화제다.
개그맨 김국진(44)과 방송인 한성주(35)가 2일 SBS ‘퀴즈 육감대결’에서 서로에게 싫지 않은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퀴즈 육감대결’은 2명씩 짝을 이뤄 퀴즈를 틀린 사람을 가려내는 퀴즈쇼다. 최근 프로그램 녹화에서 한성주는 김구라와 함께 짝이 됐다. 김구라는 “한성주씨는 솔직히 나보다는 김국진씨와 짝을 이루면 어울린다”며 한성주를 김국진 옆으로 슬쩍 데려갔다.
그러자 한성주는 자연스럽게 김국진의 팔짱을 꼈고, 김국진은 한성주의 행동이 싫지 않은 듯 가만히 얼굴이 빨개졌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김구라는 “이거 봐라. 괜찮잖아”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국진은 최근 느껴 본 스킨십에 관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답이 ‘키스’인 문제에서 이지혜는 김국진에게 “최근에 이 답(키스) 해본 적이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국진은 “최근에 여러 번 느껴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지혜ㆍ박준규 팀은 솔로인 김국진이 답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공격하려 했지만 김국진은 “내가 지금 답을 모른다고 생각하나? 내가 이걸 여러 번 느꼈다는데”라고 반문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4일 오전 방송된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솔비는 또 "첫 사랑에 성공하려면 어떤 척을 해야 하나"에 대한 질문에 "여자는 자고로 귀여워야 해요. 섹시한 것은 그 밑받침이고요. 귀여워야 남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귀여운 척을 하면서 조금 부티 나는 척을 하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이에 솔비는 “어떡해, 그래서 내가 첫 사랑에 성공을 못했나봐” 고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