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트럭운전사 이원석씨는 영화 ‘파리넬리’에 나온 ‘울게 하소서’를 소름끼치는 가성으로 소화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원석씨는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채소를 사서 청량리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방송에서 “트럭으로 배달을 할 때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졸음과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단 한차례도 성악을 배운 적이 없다. 그저 음을 높이 부를수록 잠이 더 깼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이원석씨는 아내를 포함해 5살, 3살, 그리고 생후 40일의 세 자녀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C 강호동과 노사연 등 스타킹 고정 출연자들은 “트럭을 운전하는 분이 어떻게 이런 가창력과 감성을 뽑아내는지 대단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이원석씨는 “주거래처인 청량리 시장이 이제 재개발로 없어지게 됐다. 아이가 셋인데 수입은 줄고 입은 늘어 걱정이다. 그래서 낮에는 트럭을 몰고 밤에는 투잡으로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 혹시 방송을 보고 있는 업주분들 있으시면 꼭 연락을 달라”고 전해 가슴 뭉클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이원석씨는 이날 방송된 스타킹 모창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원석씨 외에도 19세 소년의 완벽한 이수영 모창, 의사가수의 마이클잭슨 모창, 전국에서 올라온 5명의 대성(빅뱅) 쌍둥이, 마당쇠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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