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달인 김병만을 비롯해 국민일꾼 이수근, 은초딩 은지원, 황PD 황현희와 여성학자 개그우먼 박지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황현희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코너에서 김창렬과 함께 술을 마시다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황현희는 지금까지 밝히지 못했던 집안에 대해 약사 아버지를 둔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자신이 부잣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그동안 개그맨 후배들에게 숨긴 이유에 대해 “돈 꿔 달라고 할까봐 그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지선은 ‘황현희 고발’이란 제목의 개그맨들이 바라본 그의 숨은 에피소드를 단계 별로 공개해 황현희를 난감하게 했다.
김병만은 키 때문에 179센티의 모델 여자 친구를 만났을 때의 고충과 이수근과의 어려웠던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또 함께 살던 친구 이수근이 먼저 잘 나가게 됐을 때의 진짜 속마음을 고백하는 등 웃음을 줬다.
이수근 역시 1박 2일에서 운전을 하면서 있었던 일화와 뒷담화의 황제가 된 이유 등을 밝히고, 김병만과 재미있는 개그를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은초딩 은지원은 랩을 잘 하는 방법을 전수하고, 1박 2일 멤버들과 있었던 숨은 비화를 공개하고, 젝스키스 시절 대만 콘서트에 갔다가 크게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웃음을 주었고, 또 술 마시고 택시에 신발을 벗고 올라타게 된 사건을 공개하였다.
샴페인이 낳은 스타 4차원 미녀 한성주는 여전한 엉뚱한 매력을 과시하며 즐거움을 주었는데, 특히 이번 2008년 KBS 연예대상에서 있었던 돌발 발언과 관련된 숨은 이야기를 털어 놓았고, 여자 이휘재라는 별명과 관련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기자님께서 또 사람하나 골로 보내시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