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은 2008 웃음 핵폭탄 모창가요제가 열려 전국 모창의 달인들이 한 무대에 모였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전북 정읍에서 올라온 19세 김재선 군이 이수영의 모창을 똑같이 재현해 내 현재까지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재선 군은 노래 뿐 아니라 표정연기, 감정이입, 제스쳐까지 소름끼칠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해 출연자들을 경악케했다.
강호동은 “남학생의 탈을 쓴 이수영이다. 눈을 감고 들어보라. 마치 이수영이 립싱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선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이수영을 좋아해 계속 따라하다 보니 목소리가 가늘어졌다. 이수영의 노래만 마음에 와닿는다. 비록 목소리는 여성스럽지만 이수영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음에 행복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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