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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스타킹 비난세례, '다음 아고라'에 청원까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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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스타킹 비난세례, '다음 아고라'에 청원까지! 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04 20:4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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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한우 패션쇼’편에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킹은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무한도전 편애 발언’으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날 방송된 한우 패션쇼는 온 가족이 시청하는 저녁 시간대에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주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력 8년 한우정육사 안희진씨(31)가 경북 예천 한우마을에서 키운 쇠고기를 직접 칼질해 만든 옷과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남성 모델은 한우로 만든 조끼, 안심 부위로 만든 모자, 양지살 2kg으로 만든 암워머(겨울철 손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패션 아이템), 업진살 목도리를 착용하고 나왔다.


하얀털로 가장자리를 장식한 민소매 상의와 하의, 망토로 코디한 여성 모델도 독특한 한우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2PM 닉쿤(21)과 정가은(31)은 한우로 만들어진 아이템을 웨딩컨셉으로 커플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닉쿤은 낙엽살 꽃다발, 제비추리 넥타이, 꽃등심 행커치프로 치장했고, 정가은은 업진살로 만든 웨딩드레스에 아롱사태 목걸이를 걸쳤다.


이 한우 의상들은 소 10마리의 각종 부위를 사용해 이틀 동안 만든 것으로 소개돼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후 해당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비판 의견이 이어졌다.


한 시청자는 “한우를 몸에 친친 감고 나오면 한우 소비가 촉진된다는 말은 납득되지 않는다. 한 모델이 걸치고 나온 한우만해도 300만원이 된다는 소리에 경악을 금치못했다”며 비난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다 너무 혐오스러워 불편했다”는 등 비슷한 의견을 보인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이어졌다.


이 방송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댓글에서 그치지 않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스타킹’ 혐오방송을 규탄하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스타킹’은 지난달 30일 ‘2008 S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 서혜진 PD가 MBC 무한도전을 겨냥한 듯 “편애가 심한 어떤 프로그램과 경쟁하느라 힘들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강한 원성을 샀다.


한편 3일 방송된 스타킹에는 전국 각지 모창의 달인들이 모두 모여 끼를 펼쳤다.


특히 이날 19세 남학생의 이수영모창, 파리넬리 트럭운전사의 울게하소서 등이 인터넷 상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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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렇고 2009-01-05 09:40:33
그건그렇고
아고라 정말 제정신이 아닌듯 독재 2MB타도 외치면서 자기들이 무슨 독재군주인마냥 마음에 안들면 퇴출퇴출 한달에도 몇번씩 듣는다 그말.
무서운사람들...

네티즌 2009-01-04 21:52:26
저게 뭐야
더럽게.. 누가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냐..

dasdfasdf 2009-01-04 21:50:05
아 쪽팔려...
나라 망신이다.. 중국 혐오 방송 수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