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은 육공로우의 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언더래퍼 육공로우(60row)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myspace.com/60row)에 `투 마이 디바(To My Diva)`라는 노래를 공개해 파장을 불러모으고 있다.

육공로우의 '투 마이 디바' 곡을 들어보면 아이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Your problem is 이중적 태도" "만나면 돈을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단 없어 보이는 얘긴 하지마"라며 "여전히 당신은 한국에서 제일 섹시한 디바 궁핍한 대중의 공감을 구걸하지 마"라는 등 비난에 이어 응원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또 반복되는 "지금 필요한 건 착함이 아닌 약간의 뻔뻔함 조금 더 당당 해봐/ 당신의 무대를 감상하기 위해 기다리는 I'm your fan/ 난 당신이 외국의 슈퍼스타처럼 당당해졌으면 좋겠어"라는 가사와 내레이션 또한 육공로우의 개인적인 의견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아이비가 지난 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급한 `3억원 스폰서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다. 

아이비는 최근 작곡가인 김태성과 열애설로 화제가 되었고 지난해 전 애인과 가수 H씨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을 받으며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아왔다.

육공로우는 지난해 힙합곡 ‘스탑 야 뮤직’을 통해 SG 워너비, 동방신기 등을 비롯한 인기 아이돌그룹을 힐난하는 내용의 랩을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