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패밀리가떴다'가 대본 공개로 인해 '리얼리티'에 대한 진실여부가 문제로 대두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방송문예'(방송작자협회 기관지)를 통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상세한 대본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발단이 됐다.
공개된 대본에는 '서로 장난치면서 나오는 등 자연스럽고 친해 보이는 느낌'등으로 구체적인 게임 설정과 멤버들의 멘트, 멤버간 호칭까지 지나치게 상세하게 묘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본이 너무 세세한 것이 아니냐" "이런 걸 리얼리티라고 하면 되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패떴'의 한 제작진은 "대부분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끌어간다. 대본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 뿐"이 애드리브가 프로그램의 10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는 처음부터 설정된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끼리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전되었고 이것이 출연자들의 캐릭터로 굳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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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대본인걸 모르나?
하긴 사서안보고 다운받아서 보니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