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을 보면 엉덩이가 노출된 사진, 남친과 야릇한 포즈를 취한 사진 80여장이 미국 할리우드와 중화권 언론에 공개되며 인터넷 매체들은 물론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고 사진이 걸린 게시판에는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공방이 치열하다.
네티즌들은 "유명한 영화배우가 외국 공공장소에 가서 그런 행동을 하다니 수치스럽다. 국제적인 망신이다", "애정행각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고 장쯔이를 맹렬히 비난하는 반면 "사생활이다" "스타도 사람이다. 남자친구와 휴가를 즐기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은 파파라치를 향해 '비도덕적인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장쯔이의 매니저는 이에 대해 "장쯔이와 애인 비비네보가 개인 소유의 해변에서 두 사람만의 휴가를 즐긴 것이고 이는 개인의 정상적인 삶이다. 장쯔이와 장쯔이 같은 사적인 삶이 보호받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을 동정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단아한 분위기의 장쯔이는 최근 중국 언론이 선정한 2008년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사건으로 기존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쯔이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미국 국적을 가진 네보와 조만간 결혼할 예정으로 있으며 네보는 미국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사의 대주주로서 수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X17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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