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도요타의 경쟁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이 기간 전세계 생산라인에서 전년 대비 12% 줄어든 815만2000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도요타측이 지난해말 발표한 전체 생산 추정치 923만대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어서 도요타가 무난히 세계 1위 업체 위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도요타가 당시 공개한 추정치는 전년대비 3%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세계 생산량 기준으로 GM보다 20만대를 더 많이 생산, 처음으로 GM을 추월한 도요타는 지난해 격차를 100만대 이상으로 늘리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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