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과 한채영은 KBS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서 각각 윤지후, 민서현으로 열연했다.

6일 방송된 2회분에선 이들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인 스토리를 펼친다.

극중 윤지후는 5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전직 대통령의 손자. 사고의 후유증으로 자폐 성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F4와 민서현의 도움으로 극복하게 된다.

민서현은 프랑스에서 법학 공부와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의 상속녀로 윤지후에겐 연인이자 엄마같은 특별한 존재가 돼 준다.

‘꽃보다 남자’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전기상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 제의를 수락한 한 채영은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으며 김현중과의 호흡이 알려지면서 드라마 제작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채영은 이번 드라마의 2, 3회에서 김현중과의 왈츠, 포옹신, 키스신까지 선보인다.

그녀는 김현중의 팬들에게“나이 차도 있고 하니 이해를 바란다”고 미리 당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도 “한채영 누나와의 촬영신은 반복할수록 더 떨려서 각별히 NG를 조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영된 ‘꽃보다 남자’ 1화는 14.3%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유쾌한 연기와 정의철의 깜짝 출연, OST인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 등이 드라마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 연예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