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은 '리쌍'(개리·길)이 1년8개월 만에 내놓은 5집 '백아절현(伯牙絶絃)'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그들과 친구였던 최요삼의 치열한 삶, 그를 지켜주지 못한 아쉬움을 그렸다.
8일 리쌍은 "투혼의 복서로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최요삼 선수를 향한 애도의 마음과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심정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최요삼 선수는 경기를 마친 후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를 기증한 뒤 지난 해 1월 사망한 비운의 복서.
특히 이번 앨범에는 에픽하이, 양동근, 도끼, 넋업샤니, TBNY, 디기리 등 힙합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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