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자기개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가 8일 예약 발매된 하루만에 인터파크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이 같은 판매량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주의를 끈다.

이는 빅뱅의 도서를 예약 구매할 경우 자동으로 빅뱅의 콘서트에 초대되는 이벤트에 응모되는 것이 문제점을 지적됐다.

2월 초에 진행되는 빅뱅의 콘서트 입장권의 가격이 6만 6000원인데 일부 어린 학생들이 비교적 가격이 싼 도서를 1권이 다량 구입하여 당첨을 노린다는 것. 이로 인해 도서의 판매량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의 이같은 염려에 반해 일부에서는 "이벤트는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상술로 연결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는 반응이다.

빅뱅의 콘서트는 1월 31일과 2월 1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09빅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