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25)과 탤런트 박한별(25)이 데뷔이후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열애설에 또 다시 휩싸였다.
9일 한 매체는 세븐과 박한별이 미국 LA한인타운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기는 등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지 교포의 증언을 통해 "세븐은 캡모자, 박한별은 베레모에 목도리를 감고 있었으나 둘 다 얼굴이 눈에 띄는 스타일이라 금방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미국 교포 사이트에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초까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들이 줄을 이었다.
두 사람은 안양예고 동문으로 지난 6~7년간 끊임없이 열애설에 시달려왔고 그때마다 항상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정해왔다.
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열애설 보도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워낙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반응에 한 네티즌은 "그렇게 오랜동안 끊임없이 열애설이 대두되면 차라지 그냥 연인이 되는 게 오히려 마음이 편하겠다"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지나치게 억측가 루머에 시달리는 두 사람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LA에 머물고 있는 세븐은 오는 2월 현지 최고의 프로듀서인 다크차일드, 여성래퍼 릴 킴의 참여로 화제가 된 신곡 '걸스(Girls)'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한별은 영화 '숙명'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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