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항상 하찮아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근심을 만든다"는 송나라 때 유학자 구양수 의 화환상적어홀미(禍患常積於忽微) 문장을 예로 들며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큰 일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꼼꼼히 살피지만 작은 일은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그러나 자전거 체인의 강도(strength)가 그 체인의 가장 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되 듯이 기업의 경쟁력도 사소한 부분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때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들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제대로 챙긴다면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할 때 비로소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연말에는 전 임원들에게 기업경영에 있어서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강조한 서적인 ‘디테일의 힘’을 배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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