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보아' 산다라박(25ㆍ박산다라)이 '여자 빅뱅'의 멤버가 될 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5월부터 관심을 불러모았던 '여자 빅뱅'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멤버 수 및 팀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인터넷 상에서 이른바 '여자 빅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
현재 산다라박도 가요 관계자들 및 네티즌 사이에서 '여자 빅뱅'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YG 측은 12일 "산다라박을 '여자 빅뱅'에 합류시킬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까지 이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필리핀 연예계에서의 활동이 국내에 소개되며 '필리핀의 보아'로도 불리며 화제를 모았고 당시 팬카페에는 무려 8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산다라박은 3년 간의 필리핀 방송사와의 계약을 마친 뒤부터는 YG에서 한국 활동을 준비해 왔다.
한편 산다라박과 함께 박봄 씨엘(CL) 공민지 등 3명의 이름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박봄은 이효리 및 이준기와 함께 삼성전자 휴대전화 애니콜의 브랜디드 CF '애니스타'에 출연, 이미 팬들에 얼굴을 알렸다. 씨엘은 빼어난 랩 실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최근 "YG의 새 여성 그룹의 멤버는 3명이 될 수도, 4명으로 이뤄질 수도, 5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신 영화, 드라마, 애니, 유틸 모두 100% 무료다운
www.the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