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 활동에 나선 빅뱅의 막내 멤버 승리(19)가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피겨요정’ 김연아가 이상형이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보이는 라디오 ‘빅스타 스페셜쇼’ 코너에 출연한 승리는 솔로곡 ‘Strong Baby’(스트롱 베이비)의 의미에 대해 “많은 팬 분들이 제가 나이가 어리고 귀엽다고 해서 ‘강한 아기’라고 말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제 나름대로 ‘자기야, 나 컸어!’라는 의미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결국 어린애라는 소리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복근에 관한 이야기, 바람둥이로 오해받는다는 얘기, 동갑내기 김연아 선수가 이상형이 된 이유 등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털어놔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DJ 최화정은 승리에게 “카메라를 향해 키스를 날려 달라”, “청취자들을 위해 윙크를 해 달라” 등을 주문해 팬들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승리는 솔로곡 'Strong Baby(스트롱베이비)'의 일부 가사인 '크랙'이 마약을 은유하는 단어로 해석될 수 있다며 KBS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지만 단어를 변경, 재심의에 통과한 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방학맞이 스페셜쇼'를 마련한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16일 미니앨범 'Gee'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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