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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자린고비'선물세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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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자린고비'선물세트가 뜬다.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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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미경 기자]올 설에는 조금씩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절약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예약할인 판매기간 주요 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염도가 높은 자린고비 굴비세트, 급속 냉동시킨 냉동육 등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고  조금씩 오래 먹을 수 있는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로 선보인 '영광 자린고비 굴비세트'는 지난해 선물 예약할인 판매기간에 21세트 팔렸지만 올해는 102세트나 판매되어 판매량이 5배 증가했다.

‘영광 자린고비 굴비세트’는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토록 소금을 쳐서 바짝 말린 전통방식의 굴비. 일반 굴비에 비해 염도가 2∼3배 높고 수분 함량도 50% 미만(일반 굴비는 약 70% 수준)으로 장기간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자린고비 굴비’란 이름은 짜고 딱딱해 조금씩 먹어야 하는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2008년 설날시즌부터 붙여진 이름이다. 이전에는 ‘통보리 굴비'란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한우세트의 경우 냉동육 판매가 40% 가량 늘었다.

3∼4년전부터 웰빙 트렌드로 배송 하루 전날 작업해 만든 신선육 판매가 늘었지만 올해는 냉동육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선물 예약할인 판매기간 동안 신선육 판매는 지난해보다 5% 밖에 매출이 늘지 않았지만, 냉동육은 40% 가량 증가해 대조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냉동육은 장기간 보관해서 먹기 좋은 상품. 신선육은 한번도 얼리지 않아 맛이 뛰어나지만 남은 분량을 가정에서 직접 냉동시켜 보관해야 한다. 이때 일반 냉장고에 넣어 냉동을 할 경우 육즙이 빠져나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반면에 냉동육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급속냉동 방식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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