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의 샘'을 만든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클로드 베리(사진) 감독이 12일 타계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74세의 나이로 타계한 베리 감독은 지난 10일 뇌졸중이 발병해 파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숨을 거뒀다고 대리인이 전했다.
클로드베리 감독은 1953년 '또다른 삶'이란 작품으로 데뷔했으며 86년 '마농의 샘', 93년 '제르미날'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