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4일 "글로벌 신용등급 AAA인 2대 주주 GE캐피탈로부터 기존 6억달러의 그레딧 라인(Credit Line)을 10억달러로 증액해 금융권에서는 독보적인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크레딧 라인 증액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해 대표적인 단기 유동성 관리 지표인 CP Coverage Ratio[i]가 155%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투자규모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GE캐피탈이 현대캐피탈에 대한 투자규모를 이처럼 더욱 확대한 것은 현대캐피탈의 위상과 중요성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GE캐피탈이 장기적 전략적 투자자임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캐피탈 지분은 현대차그룹이 57%, GE캐피탈이 43%를 각각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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