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입대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정이 첫 휴가에서 어머니께 '위로휴가가'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2박3일 위로 휴가를 받은 이정은 분당 야탑 지하철역으로 마중 나온 어머니 앞에서 '위로휴가가'를 열창한 후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한 시민이 휴대폰으로 촬영되 11일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 속에서 이정은 수많은 시민들 속에서 우렁차게 '위로휴가가'를 부르고 있다.
'위로휴가가'는 첫 위로휴가를 나온 해병이 어머니께 부르는 노래로 '어두운 밤하늘에 팔각모 쓰고 골목 길을 접어들 때에/ 저 멀리 어머니 나와 계신다. 못난 아들 반기려고/ 어머니 어머니 울지 마세요. 울지 말고 들어 가세요/ 다음에 이 다음에 전역하거든 못 다한 효도 다 할께요/ 아들아 아들아 들어 오거라. 울지 말고 들어 오너라/ 다음에 다음에 전역하거든 행복하게 살자꾸나….'는 내용이다.
이정은 노래를 부른 후 경례와 함께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포옹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박수로 격려했다.
한편, 휴가를 마친 이정은 지난 3일 자대인 해병대사령부로 무사히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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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보낸 아들은 없지만 그리고 아직 아이가 크려면 멀었지만 아줌마라서 그런지 기사 읽으며 이정씨 가족을 생각하니 뭉클하네요 눈물도 조금 흘렸어요 힘든 해병대를 택해서 왜 그랬을까 했는데 군생활 잘 마치고 2년뒤에 씩씩하게 연예계에 복귀하셨음 좋겠네요 이정씨 노래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2년뒤에도 기억하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