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Gee(지)'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13일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 출연, 그동안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아는 "공백 기간 동안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다니다보니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 미안한 건 '2008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멤버들 이름을 언급하는 걸 까먹은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다음 스케줄 장소에 도착해 멤버들을 보는데 '아, 맞다'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멤버들이 쉬고 있을 때 혼자 바쁜 스케줄로 지내왔는데 그 때 멤버들의 이름을 말하지 못해 ‘나의 진심을 몰라주진 않을까’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윤아가 시상식 날 밤 멤버들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다 오지 않아 더욱 의기소침해졌다고 밝혔다.

윤아는 지난해 말 '2008 KBS 연기대상'에서 너는 내 운명으로 '네티즌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드라마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시청률 40%를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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