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008년 9월 배우 권상우와 결혼을 한 뒤 올해 2월말 '속도위반'출산 예정인 배우 손태영(29).
손태영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요즘은 결혼 전 혼수로 아기를 임신해간다는 말이 있는 세상이지만 막상 제가 그런 처지가 되고 보니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풀어내야하나 고민이 됐다. 아기를 가져서 나와 오빠, 우리 가족 모두가 너무나 행복한데 그런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이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아예 사람들 눈을 피해 외국에 가서 낳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래서 호주로 날아갔다. 임신과 출산이 나중에 알려져도 한국을 떠나있으면 마음이라도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말도 했다.
"결혼 전 28년 살아오면서 몇 차례 연애를 한 것이 잘못된 일일까요. 연애를 하면서 한번도 제가 먼저 나서서 떠들고 다닌 적도 없었어요. 다만 누가 물어오면 '그렇다'고 대답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악플이 달렸어요. 하지만 전 떳떳했기 때문에 8년간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크게 신경을 안 쓸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결혼할 때 되니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오더군요. 저로 인해 오빠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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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사람이 사람만나서 연예하는게 잘못인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말을 너무 쉽게 하는것같아요..피해자는 여자인데...아기가진거 축하드리구요..이쁜아기낳아서 그만큼 행복하게 사세요..그래서 당당하게 나이렇게 행복하단걸 보여주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