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배우 이순재가 ‘대한민국 파이팅!’을 연호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순재는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파이팅을 외치자”는 MC 강호동의 제안에 함께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순간 감정이 북받쳐 눈물까지 글썽였다.
1935년 출생한 이순재는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겪으며 나라 없는 설움을 당한 세대였기에 ‘대한민국 파이팅!’이란 단어가 남달랐던 것.
이날 이순재는 자기 차례가 끝나고 먼저 차로 들어가는 후배 연기자들을 향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촬영할 때 늘 나문희와 대사를 맞췄다. 각자 밴을 타고 와서 상대배우와 이야기도 없이 어떻게 연기를 맞출 수 있느냐. 거기다 자신의 촬영이 끝나면 먼저 내 빼더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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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안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