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처음으로 만삭의 모습을 공개했다.
손태영(29)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잘 먹고 잘 지내는데 살이 별로 안 찐다. 초기 두 달 정도 입덧을 심하게 했더니 그때 살이 좀 빠졌는데 그 이후에는 잘 먹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결혼식 전후로 쏟아진 엄청난 관심들에 놀랐고 그 스트레스로 임신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요즘은 결혼 전 혼수로 아기를 임신해간다는 말이 있는 세상이지만 막상 제가 그런 처지가 되고 보니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풀어내야하나 고민이 됐다. 아기를 가져서 나와 오빠, 우리 가족 모두가 너무나 행복한데 그런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이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내 편이 돼주는 든든한 남편과 아기까지 있으니 더 이상 시끄러워질 일도 없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만 하면 된다"면서 "연기를 계속할 것이고 엄마가 되면 더 성숙해진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말도 했다.
"결혼 전 28년 살아오면서 몇 차례 연애를 한 것이 잘못된 일일까요. 연애를 하면서 한번도 제가 먼저 나서서 떠들고 다닌 적도 없었어요. 다만 누가 물어오면 '그렇다'고 대답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악플이 달렸어요. 하지만 전 떳떳했기 때문에 8년간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크게 신경을 안 쓸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결혼할 때 되니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오더군요. 저로 인해 오빠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 배우 권상우와 결혼을 한 뒤 올해 2월말 '속도위반' 출산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임신을 축하합니다. 속도위반이면 어떻고 뭐면 어떻습니까?
2세를 가진다는 축하할일입니다.
다른데 신경쓰지 마시고 태교잘 하시고 훌륭한 2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