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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계자 김정운, "야심가에 저돌적이며 영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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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계자 김정운, "야심가에 저돌적이며 영악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15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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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셋째 아들인 김정운(25)을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교시를 이달 초 노동당 조직지도부에 하달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 차남인 김정철 등과 달리 후계자로 지명된 김정운은 아직까지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김정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세번째 부인 고영희(2004년 사망)씨 사이에서 1984년 9월 25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90년대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부터 2007년 4월까지 김일성군사종합대학(5년제) 다녔지만 노동당이나 군에서 특별한 공직을 맡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김정운에 대해 “유약한 성격의 정철과 달리 정치적 야심이 강하고 저돌적이며 영악하고 변덕스럽다"고 전했다.

김정운은 김 위원장의 성격과 외모를 빼닮아 아버지의 남다른 사랑을 독차지한 데다 어릴 때부터 생모의 영향을 받아 후계자가 되겠다는 야심이 강하고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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