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은 15일 열린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A조 경기에서 김택용과 숙명의 맞대결을 펼쳤다.
마재윤은 초반 3해처리를 확보하며 드론을 꾸준히 생산했고 김택용이 앞마당 확장을 가져갈 때 본진 저글링 난입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택용은 역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본진을 제압당하고 확장이 깨지면서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마재윤은 승자전에서 박문기와 김명운의 승자와 대결을 갖는다.
한편 마재윤은 ‘2007 곰TV MSL’ 결승에서 김택용에게 패하며 슬럼프를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 = CJ 엔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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